수상소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신문부문 대상
첨단기술이 인간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든 잇점도 있으나 인간성의 상실이라는 역기능도 함께 결과시켰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폐해를 줄이고 좋은 면을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해 삼성의 전자관계사는 미래전자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인간과 호흡하는 기술 Human-Tech가 바로 그것. Human-Tech는 인간성이 가미된 인간을 위한 기술로서 건강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생활을 약속하고 있다. Human-Tech는 일과성 슬로건이 아니며 기업의 규모를 과시하기 의한 일방적 자랑의 메시지도 아니다.
손석주씨(삼성전자 홍보이사)
출판부문 대상
대상수상을 하게되니 오히려 불안하고 초조해진다. 한번도 만족한 광고, 무릎을 탁 치며 바로 이거다 하는 광고를 접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고는 끝없는 욕심의 화신이다. 해도 해도 새로운 허점이 보이고, 부족한 공간이 생기고, 할 얘기가 남는다.
반짝하는 아이디어냐, 지속적인 테마냐, 첨단기술의 강한 테마냐, 감성에 호소하는 분위기냐의 문제에 대해선 입씨름이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제일기획의 4국 팀에 감사드린다.
심대룡씨(삼성전자 판촉부장)

<바둑 하루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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