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또 폭탄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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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 UPI·AFP=연합】파리 중심가에 있는 한 의류할인 상점 앞에서 17일 하오 5시 또다시 폭발물이 터져 5명이 숨지고 6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번 폭탄 폭발사고는 10일 동안 파리중심 가에서 발생한 5번째 사고였다.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폭탄은 이날 하오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투르몽파르나스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렌가에 있는 일반대중의류 할인상점 「타티」앞에서 터졌다.
경찰은 콧수염을 기른 남자 2명이 검정색 차를 타고 가다 귀가중인 사람들로 붐비던 이 상가 앞에 이르러 폭탄을 던졌다고 목격자의 말을 인용,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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