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수출산업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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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국내수요가 한계에 부닥쳐 장기침체를 겪고있는 자전거공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연산 1백 60만대 수준의 완성차 조립능력을 88년까지 5백만대 수준으로 늘리고 건설중인 대구성서공단의 부품단지를 확장하는 한편 창원공단·김해지역 등에 새로 부품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19일 상공부에 따르면 또 자전거 부품을 기계·부품 국산개발 대상품목으로 지정하여 세제·금융상 지원을 강화하고 공업진흥청·중소기업진홍공단의 기술지도로 품질향상을 이룩하는 한편 미국·일본등 선진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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