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의 경상수지 5억 3천만 불 흑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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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월중 경상수지가 5억 3천 2백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후 경상수지는 계속 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1∼8월중 경상수지는 l7억 4천 7백만 달러흑자를 보였다.
19일 한은이 발표한 8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이달 중 무역수지는 수출호조로 4억 9백만 달러 흑자를 냈고 무역외수지에서도 여행수입이 느는 등에 힘입어 그 동안 적자에서 1천 7백만 달러 흑자로 반전됐다.
무역외수지는 올 들어 지난 7월(6천 2백만 달러흑자)부터 흑자를 보이고 있다.
관광수지만을 보면 8월중 1억 4천 1백만 달러 흑자로 작년 같은 달(6천 3백만 달러 흑자)보다 크게 늘었고 1∼8월 중 흑자폭도 8억 8천 2백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억 6천 3백만 달러보다 대폭 개선됐다.
또 교포송금 등이 늘면서 이전거래도 8월중 1억 6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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