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선수단 엄중경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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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15일 입주한 중공선수단은 대테러특공단의 엄중한 경호를 받았다.
공항광장내 중공선단 버스주변에는 무장인력이 배치되었으며 특공단4명이 주변도보순찰을 했다.
중공선수단이 선수촌으로 향할 때는 특별경호용 미니버스가 9명의 특공단을 태우고 뒤따라 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따라서 롯데호텔에는 평소 95명의 경비력을 1백77명으로 증강시키는 한편 폭발물 검색전문요원 40여명을 특별배치해 호텔주변을 집중점검키로 했다.
또 '사마란치' IOC위원장을 비롯, '네비올로'ASOIF회장, '티토브'국제체조연맹회장등 VIP에 대해서는 경호요원1명과 안내원 1명씩을 따로 배치, 경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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