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코리언시리크 직행 확실|청룡, 플레이오프진출 결정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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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선두 해태와 2위 청룡의 프로야구 후기리그 1-2위가 사실상 굳어졌다.
전기2위의 해태는 청보와 더블헤더에서 3-0, 8-6으로 2연승을 올려 31승2무15패로 한국시리즈 직행이 결정적이다.
2위 청룡도 장단11안타로 김시진이 완투한 삼성에 4-0으로 완봉승을 기록해 30승(4무17패) 고지에 도달했다.
4위 삼성은 남은 4게임에서 전승하더라도 자력에 의한 2위진입은 불가하며 OB도 남은 5게임에 전승을 올려야 2위에 한가닥 기대를 걸 수 있다.
따라서 86프로야구는 삼성과 MBC간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거쳐 이승자와 해태간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를 벌이게 될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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