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유엔직원간첩혐의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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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AP·AFP=연합】미국의 연방 대 배심은 9일 소련인 유엔직원「자하로프」를 음모·기밀문서취득· 기밀문서의 외국인도 기도 등 3개항의 간첩활동 죄목으로 정식으로 기소했다.
소련 국가 과학 기술 위원회의 고위관리를 지낸「자하로프」(39) 는 4년에 걸친 미연방수사국 (FBl)의 은밀한 수사 끝에 지난 8월 23일 체포되었는데 만일 간첩활동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징역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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