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단합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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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포항=허남진 기자】신민당은 7일 경북영천과 포항에서 영천-경산지구당(위원장 권오합의원)과 포항-??일-견능지구당(위원장 최수환씨)단합대회를 각각 가졌다.
이날 상오 영천시장내 아카데미 예식장에서 열린 영천 단합대회에는 2천 여명이, 하오 포항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포항대회에는 1만여 명이 참석해 대통령 직선제 개헌 관철을 다짐했다.
이민우 총재는『민정당의 수상제 개헌안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권력과 금력을 총동원해 집권을 연장하겠다는 속임수』라며『그 증거가 시골에서는 1명을 뽑고 여당이 불리한 대도시에선 3명씩 뽑겠다는 의원 선거법개정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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