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옥씨 부부뉴욕친지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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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욕=연합】지난3월초 오스트리아의 빈주재 미 대사관을 통해 북한을 탈출한 후 미국에 건너와 워싱턴 근교에서 미 당국의 보호를 받아온 신상옥·최은희씨가 최근 미국영주권을 받은 후 뉴욕의 한친지 집을 방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뉴욕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두사람이 지난7월 뉴욕을 방문, 그들의 오랜 친지 집에서 3일간 머물다 워싱턴으로 되돌아갔다.
신·최씨는 지난4월초 미국에 건너간 후 미 당국의 신변보호를 받아왔는데 두사람이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보장받고 있으나 신상에 대한 위협을 염려, 그동안 출타를 삼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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