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계방식 묘안 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신민당의 김동영 총무는 2일 아침 이한동 민정당 총무와 전화로 접촉, 국회 개헌특위가 공청회의 TV생중계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이날 중 총무회담을 갖자고 요청했으나 이 총무가 난색.
이 총무는 『이제 한번 만날 때가되지 않았느냐』는 김 총무의 말에 『오히려 이 시점에서 총무들이 나서면 특위문제해결이 어려워진다』며 공식총무회담을 미루고는 대신 비공식으로 한번만 나자고 해 이날 하오 만 나기로만 약속.
한편 김 총무는 통화가 끝난 뒤 『이제 총무들이 나서 물건을 만들어 낼 때가 됐다』며 TV중계방식에 대해 「묘안」이 있다고 시사.
한편 이춘구 민정당 사무총장과 유제연 신민당 사무총장도 곧 만 나기로 약속.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