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 지위향상에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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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영배 특파원】한일의원연맹 제2차 합동총회가 2일 일본동경 경단련회관에서 한국측의 권익현 회장, 일본측의 「후쿠다」회장 등 양국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운영위·외교안보의·경제위·사회문화위·재일교포 법적 지위위원회 등 5개 분과위로 나뉘어 토의를 벌인 뒤 8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성명을 통해 양국간 무역의 균형적 확대와 기술협력 촉진은 물론 재일 한국인의 지위향상을 위한 제도개선과 사할린 억류 한국인의 귀환, 원폭피해자 구제 문제, 남북한 이산가족 재회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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