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 인사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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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민당 의원들은 정부의 차관급 인사에 대해『기준이 뭐냐』고 의아해 하면서도 대화정국을 반영한 인사라고 대체로 긍정적 반응.
유제연 사무총장은 청와대 정무 4수석·공보수석 비서관의 인사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민정당과 관련된 사람이 많이 진출했군』이라면서『개헌정국을 원만히 끌어가는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기대.
유준상 부 총무도『당 세를 반영한 흔적이 보인다』면서『대화를 강조한 인사』라고 긍정적인 평가.
김한수 의원은『들쭉날쭉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고만 촌평했고, 김형래·이 철 의원 등은『내각책임제를 대비한 장기 포석 같다』는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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