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3억불 수입 24억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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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 상반기 중 국내 9개 종합상사를 통한 수출은 73억3천3백만 달러, 수입은 24억7백만 달러 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상공부에 따르면 9개 종합상사의 총 수출액 중 대일 수출액은 7억9천2백만 달러로 10·8%에 그친 반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4억7천3백만 달러로 19.7%에 달해 금액으로는 수출이 수입을 앞질렀으나 총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입 쪽이 훨씬 높아 대일 수입의존도의 심화를 반영했다.
한편 대미거래에서는 수출이 5억3천6백만 달러로 34.6%를 차지한데 비해 수입은 3억6천4백만 달러로 15.1%에 그쳤다.
상사별로는 삼성물산이 대일 수출 1억3천3백만 달러, 수입 3억3천만달러로 대일 적자폭이 컸으나 이는 그룹전체의 수입 창구를 일원화한 때문이다.
대일 무역에서 혹자를 낸 종합상사는 쌍룡·선경·럭키금성상사로 각각 1억5천7백만 달러, 1억1천4백만 달러, 1억2천3백만 달러의 대일 혹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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