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사 정재만 춤 보존회 창단공연 <하늘이 내린 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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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불의의사고로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 故벽사 정재만 선생. 한성준-한영숙-정재만으로 이어지는 벽사류 춤의 이해와 정립 그리고 보존을 위해 아들 정용진을 필두로 그의 제자들이 모여 <벽사 정재만 춤 보존회>를 창단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창단기념공연이 10월 9일 오후 4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진행된다. 이번공연에서는 “선생없이 혼자 추는 춤은 언젠가는 제멋대로인 춤이 된다”라는 생전 스승의 말을 따라 매주 모여 춤을 연구하고 정리해온 정재만류의 대표 춤이라 할 수 있는 승무, 살풀이춤, 청풍명월, 광대무, 큰태평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36명의 전 출연자가 정재만류 태평무의 특징인 홍원삼을 입고 한 무대에 서는 웅장한 스케일의 큰태평무를 비롯하여 전통기법의 승무, 살풀이춤을 재해석한 새로운 감각의 벽사 정재만류 전통춤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티켓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문의 : 벽사춤 02-516-1540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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