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으로 당내 이론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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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언론인 출신의 연내이론가. 70년 한국일보 논설위원으로 있다가 청와대 사회담당 특별보좌관으로 발탁돼 유신이론의 정립에 일익을 담당했다.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청와대대변인으로 4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10·26사태의 격동기를 겪었다.
작년 정기국회 대 정부 질문을 통해 밝힌 호헌론은 당원용 호헌 교범으로 인쇄됐을 정도로 논리가 정연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논리적인 강연에 능해 한때 전국을 순회하며 특강을 한 적이 있다. 항상 낙천적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생활신조아래「궁불실의 원불이도」라는 가훈을 갖고 있다.
취미는 골프와 고전음악감상. 부인 김영자씨(53)와의 사이에 2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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