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공아파트 식수에서 농약냄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광명=연합】아파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수에서 심한 농약냄새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광명시하안동1차주공아파트 118동410호김명고씨(33·여)등 50여명의 주민들에 따르면 21일 하오9시쯤부터 아파트식수에서 심한 농약냄새가 나 아파트관리사무소측에 신고했다는것.
주민들은 이날 저녁식사를 한 뒤 양치질을 하기위해 수도물을 틀어 입을 헹구려는 순간, 수도물에서 심한 농약냄새가 나 입을 헹굴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식수사용을 중지케하는한편 수도물을 수거, 경기도보건연구원에 농도검사등 수질검사를 긴급의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