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표, 언급 않고 웃기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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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당직개편에 대한 하마 평이 무성하게 나도는 가운데 22일 중앙위운영위 참석자 정치연수원에 모인 민정당 의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수군대는 등 비상한 관심.
많은 의원들이 오르내리고 있는 당직자 명단을 놓고 설왕설래했는데 당사자들은 한결 같이 자기에 관한「설」을 부인.
노태우 대표는 이날 상오9시40분쯤 연수원에 도착했는데 많은 의원들과 기자들의 당직개편 관심표명에 대해 웃기만 할 뿐 전혀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 노 대표가 회의장에 있다가 모처의 전화를 받기 위해 잠시 나가자 곧 개편 발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도는 등 민감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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