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금융] 종합 자산관리 상담 시스템 업그레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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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은 지난 7월 선보인 종합 자산관리 상담 시스템인 TWA를 활용해 고객의 재무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위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자문을 제공한다. [사진 한국씨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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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종합 자산관리 상담 시스템 ‘TWA(Total Wealth Advisor)’를 지난 7월 선보였다. TWA는 씨티은행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에게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시 사용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재무목표 설계 및 투자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전담 직원들은 TWA를 활용해 은퇴, 교육, 자산 보호 및 증대 등 고객의 재무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위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자문을 제공한다. TWA는 고객의 재무 목표가 정상 궤도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객이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 전담 직원들은 PC뿐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에서도 이 시스템을 사용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TWA는 글로벌 은행인 씨티의 풍부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인 ‘씨티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의 자산 관리를 돕는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씨티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의 투자자를 위해 개발했으며 세계 각국의 시장과 자산군별 시장 전망을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별로 효과적인 자산 배분 및 투자 방향을 수립, 관리해 준다.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TWA는 ‘씨티골드 분산화 지수(Citigold Diversification Index, CDI)’라는 내부 지표를 마련하며, 이를 통해 고객포트폴리오의 자산군별·상품군별 분산 정도 및 미래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대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안내해준다. 아울러 TWA는 현재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과거 금융위기의 사례에 맞춘 시나리오 분석까지 제공해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TWA는 고객의 재무 목표 설정부터 자산 전체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매우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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