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소네 내달께 방한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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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최철주 특파원】「나카소네」 일본수상이 오는 9월20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아시안 게임기간 중 방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포츠제전과 관련, 수상이 한국을 친선 방문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는 한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나카소네」 수상의 방한문제가 한-일 양국정부간에 비공식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카소네」 수상의 방한은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지지를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정부 소식통들은 그의 방한시기는 아시아경기대회가 시작되는 9월20일 전후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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