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시설 점검 전담반 설치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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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SAGOC)는 잠실주경기장 및 올림픽공원내의 모든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전담 관리할 시설점검 전담반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박세직 조직위원장은 14일 올림픽 회관에서 가진 주간 브리핑에서 『최근 경기장 시설에 잇따라 하자 및 결함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전예방과 점검이 절실히 요구된다』며『시설물을 점검할 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점검 전담반은 건축·토목·기계 전기등 4개 분야의 전문가 5∼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8일 정식 발족된다.
박의원장은 또 『올림픽 공원내 체조·역도·자전거 경기장 등 일부 경기장에서 최근 내린 폭우로 누수현상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같은 누수부분의 보수공사는 오는 20일까지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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