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제일 좋은 투자대상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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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연합】서울은 개발도상국 도시 중 유럽투자가들이 가장 투자의욕을 느끼는 대상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파리소재 사회관측 전망센터(COPS)가 지난 6월과 7월 2개월간 프랑스·영국·스위스· 서독·베넬룩스 3국의 투자가 1천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개발도상국 도시 중 유럽의 투자가들이 가장 투자를 하고 싶은 대상도시는 서울이며 그 다음이 상해·리오데자네이로·사웅파울루·봄베이·붸노스아이레스·콸라룸푸르·멕시코시티·쿠웨이트·라고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프랑스의 투자가들만이 상해에 이어 두 번째 투자희망지역으로 손꼽았을 뿐 나머지 영국·스위스·서독·베넬룩스 3국의 투자가들은 모두 서울을 가장 투자하고 싶은 첫 번째 도시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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