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달조합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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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은 9일 국제화재보험회사가 서울시 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에 자기회사의 보험을 들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정기적으로 조합이사장등 간부들에게 1억4천여만원의 뇌물을 주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사업조합 이사장 강진수씨(50), 전무 조성률씨(57), 총무과장 李춘씨(47), 전이사장 이웅재씨등 32명을 입건, 수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보험회사측은 83년11월부터 조합간부들에게 자기회사보험에 가입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매월2백50만원씩을 상납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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