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 YG푸즈 대표, 나는 농부다2 멘토로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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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 스카이팜에서 만난 노희영 YG푸즈 대표. [중앙포토]

YG엔터테인먼트그룹의 외식사업을 총괄하는 스타 외식 기획자 노희영(53) YG푸즈 대표(전 CJ그룹 고문)가 청년 농부 발굴에 나선다. YG푸즈 측은 노 대표가 25일부터 방영하는 KBS1 ‘아이디어 대한민국 나는 농부다2’에 브랜드 컨설턴트 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즌1이 방영된 나는 농부다는 농업 분야에서 창업을 하는 청년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즌2는 그 영역을 농수산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생산에서 가공, 관광까지 어우르는 융합형 창업을 다룬다.

이번 나는 농부다2에서는 노 대표 외에서도 문정훈 서울대 농대 교수, 김갑용 창업컨설턴트, 김옥진 기술평가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단으로 참가한다.

노 대표는 외식브랜드 마켓오를 키운 인물로, 오리온 마켓오 과자, CJ푸드빌 한식뷔페 ‘계절밥상’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아워홈의 인천공항 푸드코트 푸드엠파이어 컨설팅도 맡았다. YG로 이적한 이후에는 삼거리푸줏간, YG리퍼블리크 등의 외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농부다2는 매주 일요일 낮 1시 20분에 방영되며, 최종 우승자 1인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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