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총리, 침통히 설명 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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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신영 국무총리는 5일 상오 독립기념관 화재현장을 시찰, 이원홍 문공장관·안응모 충남지사·안춘생 관장·이준용 대림사장 등으로부터 사고원인·복구대책에 관한 보고를 청취.
침통한 표정의 노 총리는 이어 현장을 둘러보면서 이 장관의 설명을 묵묵히 듣고는 곧 서울로 향발.
이날 이 장관은 사고의 수습·복구에 5∼6개월이 소요된다고 보고했는데 안 충남 지사는 『1차 진단은 그렇지만 좀더 정밀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
한편 화재현장에는 신민당의 김재광·신도환 의원 등의 모습도 보였다.

<천안=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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