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경찰의 사령탑 치안보부 새청사(서울순화동의주로변 옛전매청자리)가 착공하지 2년2개월만에 공사가 끝나 2일부터 서울시내 13곳에 임시로 흩어져 있던 사무실 이전작업이 시작됐다.
이삿짐만 대형트럭으로 2천대분이 되는데다 컴퓨터감식장비 등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기기·문서들이 많아 이사작업은 한달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
광화문종합청사안에 들어있는 본부장실 등 수뇌부는 아시안게임이 끝난뒤 10월중에 마지막으로 옮겨 10월21일 경찰의 날에 낙성입주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새청사의 완전가동은 그 이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