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원화 평가절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시중 외국환은행 등에는 기업 외에 일반인들의 문의전화가 크게 붐비고 있다고.
이들은 주로 달러환율이 정말로 내릴 것인가, 얼마나 내릴 것인가 등 개론적인 궁금증에서 시작, 과연 지금이 팔 때냐, 만약 팔면 필요할 때 다시 살수 있느냐는 등 구체적 행동방법까지 자문을 해 온다는데 환율문제는 모르기야 은행 쪽도 마찬가지여서 대답이 궁한 상태라는 것.
은행에서는 이같은 전화가 주로 장롱 속에 수천∼수만 달러씩 달러를 챙기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