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마이플러스통장, 잔액 따라 연 1.4% 금리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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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의 ‘마이플러스통장’은 예금의 평균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최대 연 1.4%까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자유입출금 상품이다. [사진 SC제일은행]

시중 단기부동자금이 950조원을 넘어섰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25%까지 떨어졌지만 금융시장 환경 불안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낮은 금리로 인해 투자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크다.

SC제일은행

이런 시장상황 속에서는 안정성이 보장되면서도 보통예금 통장보다 월등한 금리를 제공하는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을 주목할 만하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적금이나 상여금 등으로 모아둔 돈이 제법 있지만, 보통예금 통장에 넣어두자니 이자가 너무 적어 손해 보는 기분이 들거나, 돈을 언제 쓸지 정확하게 계획이 없는 사람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만기지급식 적금처럼 1~2년간 자금이 묶이는 것이 아닌 자유입출금식이라 더 편리하다.

SC제일은행의 ‘마이플러스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상품이다. 예금의 평균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데,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한다면 1000만원 이상 잔액에 대해 연 1.3%(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금액에 대해서도 연 0.9%(세전)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마이플러스통장’의 신규 개설 계좌에 대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특별금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개설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300만원 이상 예금액에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평잔 유지조건만 충족하면 300만~1000만원 사이의 예금액에 대해 연 1.0%를, 1000만원 이상 예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연 1.4%(세전)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 마이플러스통장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마이플러스통장의 특별금리 이벤트로 제공하는 최고 연 1.4%의 금리는 재테크로 고민을 하고 있는 금융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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