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핵심조직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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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민당의 동교동계 산하조직인 민주헌정연구회(이사장 김종완)가 파고다공원 옆 구 사무실에서 중구 수표 동 귀의1 강남빌딩 1102호 새 사무실로 확장이전한데 이어, 오는 6일 하오 개소식을 가질 예정.
민헌연은 지금까지 정치권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채 김대중씨의 사조직으로서 재야에 머물러 왔는데 이번 사무실이전을 계기로 민권 회와 더불어 동교동계의 핵심조직으로 정치권에 공식 부상할 듯.
민헌연은 그 동안 상도동계의 민주산악회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조직확대를 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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