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순 7번째 시조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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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구름재 박병순씨(70·한양대문과대학교수)가 일곱번째 시조집『진달래·낙조처럼』을 냈다.
이 시조집은 「청매」·「다시 낙조처럼」·「영릉」·「진달래」·「천명을 하늘에 걸고」 등 5부로 나누어 1백12수의 시조를 싣고있다.
책머리에 한국시조시인협회장 월하 이태극 박사가 박씨의 고희를 기려 지은 『빛이 이소서』를 서시로 실었다.
박씨는 39년 대구사범심상과, 54년 전북대국문학과를 졸업했다.
52년 최초의 시조전문지『시조』 발간, 민족시(시조)전국백일장 심사위원장 역임.
76년 전북문화상, 78년 노산문학정 수상. 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부회장, 가람문학상 운영위원을 맡고있다.
시조집 『낙수첩』『별빛처럼』『문바르기 전에』『구름재 시조선집』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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