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적 값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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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엔화환율이 계속 상승세를 타면서 시중의 일본서적 값이 크게 오르고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백엔에 작년 말 4백 40원대하던 대 엔화 환율이 7월 현재 5백 60원대로 올 들어서만 27%이상 급등하면서 시중에 수입 판매되는 일본서적의 가격도 작년 이맘때보다 30%이상 껑충 뛰었다.
일본서적만을 전문 취급하고있는 한국출판판매주의 경우종전 엔화표시정가의 4.5배를 받던 일본서적의 시판가격을 작년 12월 20일 5배로 인상조정한데이어 다시 두달 만인 지난 2월 20일을 기점으로 5.5배로 올렸다.
현재는 지난 6월이래 엔화정가의 6배로 받고있으나 최근의 환율추이를 볼 때 추가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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