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보호 단체 Howl Of A Dog에 도로변에 버려져 오도가도 못하는 강아지 영상이 공개됐다. 강아지는 보호단체 직원을 보자 그리웠던 듯 먼저 손을 내밀었다.
Howl Of A Dog에 따르면 프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는 위험천만한 도로변에 버려졌다. 프람은 차들이 빠르게 지나가는 도로에 갇혀 안절부절 못했다. 보호단체 직원이 다가가자 프람은 경계하는 듯 했지만 이내 불안감을 누그러뜨렸다. 직원이 손을 건네자 기다렸다는 듯 앞 발을 내밀며 울먹였다.
보호 단체직원은 프람 몸에 벼룩과 진드기로 덮여있는 것을 발견했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프람은 병원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적절한 입양처를 기다리고 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