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에 빠져 비명지르던 강아지 구조해 살린 남성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강원도 동해시에서 폭우로 인해 죽어가던 아기 강아지가 구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우로 인해 도랑에 빠져 죽어가던 강아지를 구조한 사연이 올라왔다.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이 남성은 길을 가던 중 강아지의 급박한 비명소리를 들었다. 남성은 이 강아지를 도랑에서 급히 건져 집으로 데려왔고 사료를 주고, 물로 씻겼다.

그는 강아지 주인을 찾으려고 마을 인근을 수소문 했지만 결국 주인은 찾지 못했다. 그는 이어  "해변에 놀러온 사람들이 강아지를 버리고 가능성이 있는것 같다"며 "주인을 찾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책임질 것"이라 말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속 강아지는 다행히 기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