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짜리 천재 소녀에 옥스퍼드대 학사 학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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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영국의 14살짜리 천재 소녀 「루드·로런스」양이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서 2개 분야의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로런스」양은 10살 때 옥스퍼드대 입학 시험에 합격한 후 11살에 부속 세인트 휴즈대에 입학, 3년까지의 학사 과정을 2년 만인 지난해 앞당겨 끝냈으나 만 3년 동안 교내에서 거주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즉각 학위 수령 불가능해지자 나머지 1년을 허송하지 않고 물리학에 열중해 두번째 학위를 따낸 것.
장학금으로 계속 물리학 박사 과정을 이수할 계획이라는 「로런스」양은 『나는 그저 열심히 공부하며 공부를 즐겼을 뿐이지 천재란 말은 어울리지 않아요』라고 겸손.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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