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축구 대표 18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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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축구협회는 22일 88대표팀 18명을 최종 확정지었다.
오는 8월21일 하오6시 반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질 86아시안게임 대표팀과의 전력평가 전을 앞두고 이날 새로 구성된 88팀에는 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 4강 때의 주역인 신연호(고려대·FW)와 김종건(현대·LK) 2명이 재 합류했으며 최진한(럭키금성·LK) 등 5명의 프로선수도 다시 보강했다.
88팀은 23일부터 삼척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축구협회는 그 동안 박종환감독이 요구하는 프로선수들의 88팀 동원문제를 놓고 각 프로구단과 마찰을 빚어왔으나 21일 원만한 합의를 보아 이날 대표선발을 매듭짓게 된 것이다.
◇88대표팀
▲감독=박종환 ▲코치=원흥재 ▲선수=이문영·김동훈(이상GK) 김판근·구상범·최윤겸·여범규·이영익·김현석(이상FB) 김종건·김동해·최진한·최대식(이상LK) 이칠성·황영우·심봉섭·이기근·신연호·김상호(이상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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