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8대회 저지에 게릴라 투입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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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종합】일본 방위청 방위 연구소의 「다케사다·히데시」 교관은 북한의 현재 당면목표는 88서울 올림픽의 저지라고 경고하고 북한은 이를 위해 휴전선 일대의 지하 땅굴과 바다를 통해 게릴라를 서울에 투입, 시민들을 인질로 하고 동시에 기습 공격을 전격적으로 단행하는 한편 저공의 AN-2기를 이용, 군을 서울에 침투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케사다」 교관은 22일자 세계 주보에 기고한 「88년에 초점을 맞춘 북한-88·91년 위기설의 주변」이라는 제하의 기고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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