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사를 무시 정권연장 노린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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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사덕 신민당대변인은 19일 민정당의 내각책임제 개헌안 골격마련 움직임과 관련, 성명을 통해『현정권은 국민이 직접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 직선제 대신 국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책략으로서 내각책임제를 채택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우리 당은 전국적인 직선제 홍보단합대회와 공청회, 그리고 원내투쟁을 통해 국민의 직선제 열망을 기필코 관철할 것이며 현정권의 반민주적 독재연장 기도를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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