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로변 재개발공정 6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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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마포로 양변이 도심재개발사업으로 서울의 새로운 빌딩가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포대교에서 공덕동로터리에 이르는 마포로 1구역의 도심재개발사업은 사업시작 6년여만에 사업추진율이 60%로, 서울시내 32개 재개발구역중 가장 빠른 속도로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총53개지구 6만40여평중 22개지구가 사업인가를 받아 9곳이 이미 공사를 마쳤고, 현재 13곳이 진행중에 있다. 이미 들어서 있던 가든호텔등 6곳을 합치면 15개지구의 공사가 완료된 상태.
19-2, 21, 23지구가 현재 인가심의중이고 22지구가 하반기중으로 사업인가신청을 낼 예정으로 4개지구가 사업추진중에 있어 가든호텔옆에서 창강주택옆길까지의 주택가와 상가 8개지구, 공덕동로터리밑 6개지구등 21개지구가 남게 된다.
이와같은 공사진행으로 87년말이면 90%이상의 공사가 완료돼 전장1.2km의 마포로1구역은 김포공항에서 도심으로 통하는「귀빈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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