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세계올스타축구 추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차범근(서독 레버쿠젠)이 멕시코 월드컵출전선수들로 구성된 세계 올스타에 추가로 선발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로써 차가 소속구단의 승인을 얻어 올스타전에 참가할 경우 박창선과 함께 한국선수 2명이 오는 27일 로스앤젤레스 로즈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자선경기에 출전한다.
FIFA(국제축구연맹)와 국제 아동구호기금(UNICEF)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올스타 자선경기는 멕시코월드컵에 참가한 올스타 32명을 미주지역 16명, 기타지역 16명으로 나누어 팀을 구성, 경기를 갖도록 돼있다.
이경기의 수익금은 금년 월드컵개최지 멕시코시티의 지진피해 아동구호 기금으로 전액 쓰여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