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선 몇이나 진출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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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7일의 수원 지자제공청회의 토론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정부측을 호되게 비판하는 등 열기.
김수근 아주대 사회과학대학장은 국세의 대폭적인 지방이양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취약한 지방재정구조를 그대로 둔 채 지자제를 실시한다는 것은 안 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는 듯 하다』고 지적.
또 이날 토론에 참석한 영농후계자 이원철씨는 『광역자치단체부터 실시하면 도시출신의 정치지망생들이 독점, 농촌출신은 과연 몇이나 진출할 수 있느냐』고 기초자치단체부터의 실시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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