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의원, 정내무 방문 구속자추행 규명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신민당 명화섭·장기욱·김동주·유성환의원등은 3일하오 정석모내무장관을 방문, 부천 경찰서 위장취업 여대생추행사건에대해 항의하고 명확한 진상을 규명해줄것을 요청했다.
한편 신민당은 4일상오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근의 구치소 가혹행위와 부천경찰서 여대생폭행사건과 관련, 국회내무·법사위소집을 요구키로하는 한편 이같은 인권탄압만행을 규탄하는 고발대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사건당사자인 권모양(24·서울대사대영어교육 4년제적)은 경찰조사과정에서 형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3일 검찰에 고소장을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