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결수 5명 첫 가석방

법무부는 30일 시국관련 구속자중 대학생 기결수 5명을 가석방했다.
공안사건관련수감자가 가석방으로 풀려난 것은 8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관계자는 『매월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가석방의 일환으로 일반모범수 4백여명과 함께 행형성적이 좋은 학생기결수 5명을 가석방시켰다』며 『앞으로 매월말 가석방 때 법적요건에 해당하는 공안사범도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