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낸시가 완전 소멸되고 장마전선이 동지나해상으로 일시 물러남에 따라 전국이 닷새만에 비가 그쳤다.
중앙기상대는 남해지역에 걸쳤던 장마전선이 태풍소멸과 함께 동지나해상으로 물러나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속에 28∼30도의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그러나 장마전선이 27일 밤늦게나 28일에 남부지방에 다시 상륙, 30일쯤에는 서울·중부지방까지 북상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또 장마전선과는 달리 서해안중부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밤부터 약간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