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서울공판장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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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안에 새로 지은 축협 서울공판장이 25일 완공, 개장했다.
종전의 성내동공판장은 이 날짜로 문을 닫았다.
새로 개장된 서울공판장은 도축에서 냉장 출하까지 레일로 소·돼지를 옮기는 온 레일 시스팀으로 도축시설을 자동화, 하루 소3백50마리, 돼지 1천마리를 잡을 수 있다.
이는 서울시민의 하루 소·돼지 소비량의 3분의 1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음식점·백화점·호텔등에 하루 소1백마리·돼지2백마리를 부분육으로 진공포장해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하루 소10마리·돼지20마리의 소포장육도 생산하게 된다.
축협 서울공판장은 대지 6천7백16평에 건물 4천1백98평규모로 총공사비 1백33억원을 들여 84년5월에 착공, 2년만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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