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호무역주의 아주 맹방에 악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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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싱가포르 로이터=연합】「술츠」미 국무장관과 이광요 싱가포르 수상은 23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소련의 대아시아 침투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슐츠」장관의 싱가포르 방문을 수행중인 한 고위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에 타격을 가할 미 의회의 보호주의 법안에 언급, 『이 같은 것들은 아시아 맹방과의 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술츠」장관과 이 수상은 보호주의가 소련으로 하여금 아시아에서 일찌기 가져보지 못했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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