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남해안 상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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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장마전선이 22일 하오 8시를 기해 남해안지역에 상륙했다.
올 장마전선은 이 달 말께 중부이북까지 진출, 1∼2차례 큰 비를 내린 뒤 7월15일게 물러나겠다.
중앙기상대는 이에 따라 23일 상오1시30분 제주남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린 데 이어 이날 상오10시를 기해 남해안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예상강우량은 제주지방이 1백50∼2백mm, 남해안 지방이 80∼1백 50mm.
23일 하오1시까지의 강우량은 서귀포가 46mm, 완도가 25. 4mm, 목포 8. 1mm, 충무 26. 5mm, 울산 62. 5mm,,대구 29·5mm, 전주 49mm, 광주 18. 8mm, 진주 36. 2mm.
중앙기상대는 또 남해안에 상륙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23일과 24일은 서울·경기지역에 한 차례 소나기가 예상되고 영동지방에 흐리고 약간의 비가 오는 등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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