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메인 스타디움의 음향장치가 심한 에코현상으로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을 정도여서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
이같은 에코 현상은 개막 하루전인 리허설 때 극에 달해 마이크에서 나온말이 도대체 무슨말인지 알아들을수 없을 정도여서 국내기술진을 투입, 수리를 했음에도 별로 큰효과를 보지 못했다.
김용모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이같은 에코현상이 메인스타디움의 특수한 구조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기술진으로는 보수가 불가능해 앞으로 외국기술자를 불러들여 아시안게임이전까지는 보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