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실천 가족협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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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회원 60여명은 20일하오 2시 서울 인의동 신민당 중앙당사 10층 회의실에서 성명서를 발표, ▲양심수를 선별없이 전원 석방할것▲집행유예나 만기로 출소한 학생들에 대한강제징집을 중단할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신민당은 현정권과의 타협을 합리화시켜 주기 위한 부분 석방을 반대할것을 촉구한다』고 말하고 『신민당은 양심수전원석방을 헌특위구성의 전제조건으로 관철시키지 못할경우 여당과의 헌특협상에서 구속자 석방문제를 아예 거론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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