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20~25일 서울서 아주"예비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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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87회전국체육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10회 아시안게임을 불과 90여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체전은 「전국체전 서울답게, 86·88 주인답게」라는 체전구호와 마찬가지로 예년체전과는 달리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예비점검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대한체육회·서울시·아시안게임조직위(SAGOC)가 유기적인 연관을 지으며 치르는 이번 체전에는 13개시도 및 8개 해외동포선수단 2만여명이 참가, 규모면에서는 아시안게임의 두배가된다.
모두 41개의 경기장이 활용되는 이번 체전에는 처음으로 공식대회에 활용되는 올림픽경기장을 비롯, 한양대체육관(배구) 경기도미사리 한강조정경기장(커누포함) 부산해운대요트 경기장등 아시안게임에 사용될 21개경기장이 포함되어있어 경기를 치르면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보완하고 아시안게임 25개종목을 아시안게임경기방식을 적용하면서 아시안게임운용요원을 투입 ,경기운용 능력을 테스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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