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국왕 16강진출에 보너스 1인당 3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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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하산」모로코국왕은 모로코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자 선수개개인에 3만달러(한화 약2천7백만원)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하고 선수단을 격려.
「하산」왕은 또 만일 모로코팀이 서독을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진출한다면 선수들이 깜짝 놀랄만한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루과이축구팀은 14일 FIFA(국제축구연맹)가 대스코틀랜드전에서의 거친 플레이를 문제삼아 월드컵에서 축출할수도 있다는 엄중한 경고와 함께 벌금을 물린데 대해 자신들에게 씌워진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제소할 가능성도 은근히 비치고 있다고.
『우리가 취할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는 이를 승복하는것』이라면서도 주심들이 우루과이팀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주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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