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소네 3선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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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공동·로이터=연합】일본 집권 자민당은 오는 7월6일 총 선에서 안정 다수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한 조사보고서가 밝혔다.
14일 일본 교도통신 조사에 따르면「나까소네」수상이 이끄는 자민당은 중의원선거에서 총 의석 5백12석 중 과반수가 훨씬 넘는 2백71석을 확보하고 2백52석 참의원선거에서도 안정다수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나까소네」수상은 당내 소장파 지도자들의 강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수상 직의 3차 연임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치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자민당은 지난 2일 중의원을 해산할 당시 5백11석 중 과반수가 채 안 되는 2백49석을 갖고 있어 8개의 의석을 갖고 있는 신 자유 클럽과 제휴, 내각을 이끌어 왔다.
또 오는 7윌 선거에서 제1야당인 사회당은 중의원 의석 중 현재와 같은 1백10석을 차지하고 해산당시 59석을 가졌던 제2야당 공명당은 최소한 40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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